문자 기호 홍익을 잇다 (2018.11.14-2019.2.2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경수 작성일18-11-13 10:21 조회1,44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전시장소 : 박물관 전시장 1,2(문헌관 3층)
관람시간 : 월~금 11:00 ~ 17:00
Opening Reception : 2018. 11. 14(수) 오후 4시
문자는 기록을 통한 소통의 도구로써, 기호에서 시작하여 문명의 발전과 삶의 모습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거쳐 온 살아있는 유산입니다.
사물을 본뜬 고대의 상형문자는 그 자체로 회화성을 지녔으며, 선의 이음으로 탄생한 문자는 예술혼을 발현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습니다.
홍익대학교 박물관의 소장품에서도 시대를 망라하여 문자를 비롯한 시각적 기호 체계의 예술적 표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근‧현대에 들어서는 그 조형성이 주목받아 시각예술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8년, 미래를 담고자 하는 홍익대학교 박물관은 문자와 기호라는 주제로 조선시대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소장품과 함께
여러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홍익을 잇는 초대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박물관 소장품은 작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부여하고, 문자와 기호의 개념적, 조형적 성격에 주목한 작가들은
현대적 예술세계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함으로써, 전 세대 간의 유기적 관계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문자와 기호에는 시·공간을 넘어 우리를 결속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이번 기획전이 인류의 문화유산이
예술로 나아가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