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 드릴 가공시 주의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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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3 23:46 조회3,3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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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가공을 하다보면 가끔 드릴날에 금속 판재가 끼어서 드릴날과 같이 고속회전을 하게 되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작업하던 손이 크게
다치거나 회전력에 의해 판재가 튕겨 날아가 흉기로 변할 수 도 있는 끔찍한 경우입니다.
작업에 있어서 무엇보단 안전이
우선이겠지요.
그래서 팁을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두개의 드릴날이 있습니다. 다른점이 무엇인가요?
바로 절삭 각도 입니다.
드릴날 앞부분중 금속을 깍아올리는 날이 날카롭게
서있는 부분의 각도를 말합니다.
왼쪽 드릴날은 절삭각도가 날카로운 예각이고 오른쪽 드릴날은 직각 혹은 약간 둔각입니다.
이
각도의 차이가 어디에 필요한지 아시나요?
바로 황동을 가공할 때 필요합니다.
금속이 드릴날에 끼어 안전사고가 나는 경우는
대부분 황동의 경우입니다.
황동의 경우 다른 금속들과 성질이 약간 다른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절삭가공을 할때 칩이 가루 혹은 바늘
형태로 발생합니다.
반면에 다른 금속들 (철, 알루미늄, 적동 등)은 칩 배출이 말려나오는 형태입니다.
이와 같은 특성의 차이때문에 드릴날도 다른 것을 사용해야합니다.
황동의 경우 보통의 드릴날을 사용할 경우 끼임이 발생하기
쉬운데
절삭각도를 직각으로 해주면 끼임이 발생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절삭각도를 직각으로 만드는 방법은
일반드릴날(예각)을
그라인더로 갈아서 직각으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참 쉽죠?
이렇게 절삭각을 직각으로 만들어 둔 드릴날들은 따로 황동용으로 모아두고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드릴가공 팁을 알려드리면,
드릴날 두개로 단차드릴가공을 할때 큰 드릴을 먼저 가공하고 다음에 작은 드릴을 가공하여야 안전합니다.
보통 작은 드릴로 먼저 관통한 뒤 큰 드릴로 적당한 깊이만큼 가공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황동의 경우 드릴날에 끼어 말려 올라가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꼭!!! 큰 드릴로 먼저 중간까지 가공을 하고 그 뒤에 작은 드릴날로 관통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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