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521 스튜디오 사용법(조명을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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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3 21:50 조회1,8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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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동 521호에 가면 이렇게 우리과 스튜디오가 조촐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학기 과제물이 실기실을
떠돌다가 먼지가 쌓이고 망가지고 그 형태를 상실해 가다가 결국 대청소때
쓰레기통으로 가게 됩니다.
그 전에 자신이 만든 작품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할 수 있는 작품 사진 촬영을 하라고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설치된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활용이 잘 되고 있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간혹 이것을 사용한다고 하는 학생들도 그냥 엉터리로 배경지만 깔고 대충 찍기
때문에 그 효과를 10%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활용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배경지를
내립니다.
조심스럽게 내리고 올려야 합니다.
저 줄을 잡아당기면 배경지가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줄이라 쉽게
끊어집니다.
물론 끊어지면 그 조각을 버리고 다시 이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조명을 세팅합니다.
이런 조명이 2개 있습니다.
둘 다 전원을 켜주세요.
그런데 두개를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 다른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인데요
이것은 한 군데에만 달려있습니다.
이것이 조명 활용의 포인트입니다.
조명을 활용하기 위해선 무선동조기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무선동조기의 수신부이고
카메라 위에 달린 이것이
발신부입니다.
카메라의 핫슈 부분에 장착하게 되어있는 이 무선동조기는
카메라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수신기에게 신호를 보내 조명이
발광하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그런데 왜 이 수신부가 하나밖에 없는데 조명은 두개냐고요?
광량조절 옆에 있는 4개의 버튼중에 왼쪽 아래에 눈모양이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은 광동조 버튼인데 이것이 켜져 있으면 옆에 있는 하얀
반구(수광부)로 빛을 측정해서
다른 조명이 터지면 이 조명도 동시에 같이 터질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즉,
무선동조기(FW-1)가 연결된 조명에는 눈표시(광동조)를 켜지 말고 다른 한쪽 조명에 눈표시를 켜주면
카메라 셔터가 눌리는 순간 두 조명이
동시에 켜지는 것입니다.
이 광동조 장치는 조교실에서 빌려갈 수 있습니다.
물론 카메라도 빌려드립니다.
카메라와 광동조기, 조명, 배경지가 다
준비되었다면
카메라 세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냥 발로 찍듯 오토에 놓고 그냥 찍는다고 제대로 찍히지 않습니다.
우선 카메라 모드를
M모드로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 세팅을 위 처럼 해줍니다.
ISO감도는 100 혹은 50..(카메라가 지원하는 최저값)
셔터스피드는 1/125~160
사이로 맞춰줍니다.
셔터스피드가 이정도 되면 보통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는 없기때문에 삼각대가 없이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리개(F)는 9~11사이로 해줍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조명은 순간광입니다.
위의 사진에 나온 4개의 버튼중 왼쪽 위의
버튼에 불이 들어와 있으면 조명에 노란불이 계속 들어올텐데
그것은 모델링 램프라고해서 물체 혹은 작품에 빛이 어느 방향에서 들어오는지
알려주기 위한 빛일뿐
셔터가 눌리는 순간 흰색의 강한 빛이 순간적으로 터지게 됩니다.
그 빛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기 때문에 노란색 빛
때문에 작품 색이 이상하게 나올것 같다는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그런데 이 순간광의 빛의 양을 조명 자체에서도 조절 할 수
있지만
카메라의 조리개를 통해서 조절도 가능합니다.
카메라의 조리개 값이 낮으면 사진이 밝아지고
조리개값이 높으면 사진이
어두워집니다.
조명을 사용할 때는 오직 조리개 값만 밝고 어두움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는 카메라 스펙에 나와있는
광동조셔터스피드 값만 지켜주면 사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어느정도는 잘 나올것입니다.
예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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