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릴 작업대 고정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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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4 00:04 조회3,0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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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가공을 하다보면
가공중인 기물이 드릴날에 끼어 같이 회전하거나 튕겨나가는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욱이 한손으로 레버를 내리고 다른 한손으로 기물을 잡고 있다보면
손이 드릴날에 낀다거나 다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사고의 원인은 바로
기물이 단단하게 고정이 되있지 않은 상태에서 드릴가공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1학년때부터 드릴링할때 기물을 손으로 잡고 빨리 빨리 하는 버릇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굉장히 안좋은 습관입니다.
특히 금속을 가공하는데 있어서 손으로 잡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손으로 잡고 드릴링할 경우 진동에 흔들려서 가공된 구멍이 정원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약간 삼각형모양으로 뚫리는 경우를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통 무거운 바이스에 물려서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 역시도 직경이 큰
드릴날을 사용할 때 떨림이나 빨려올라가는 현상을
완벽하게 막아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정플레이트를 추천합니다.
제작
방법도 쉬우니 실기실 드릴링머신에 하나씩 만들어 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8T~10T정도 되는 판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냅니다.
판 가운데는 큰 구멍을 만들어 놓고
위아래로 90도 120도 되는 V-cutting을 합니다.
하나만 있어도 무방합니다.
깊이는
2mm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M6 탭가공을 위해 5.2mm 드릴링 가공을 하고
탭가공을 합니다.
그러면
플레이트는 거의 완성입니다.
이 플레이트를 드릴링머신 작업대에 고정시킬 볼트를 만들어봅시다.
황동 6각봉을 선반가공하여 나사산을 내줍니다.
M6입니다.
이와같이 황동봉을 사용해 핸들도 만들어줍니다.
6각이라 스패너로 돌려도 되지만 손으로 쉽게 조이고 풀수 있게 핸들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작업대 밑으로 제작한 볼트를 체결해 플레이트가 고정되도록 합니다.
밑에 있는 볼트를 풀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고
드릴링시에는 꽉 조여서 고정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클램프툴을 1~2개 정도 준비하여
장착해줍니다.
기물을 안전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V컷팅된 홈은 이처럼 봉재를 올려서 고정할 때 편리합니다.
판재를 고정할때도 이처럼 클램프툴을 이용하면 됩니다.
드릴 레버를 내려서 가공할 위치를 잘 맞추고 클램프를 고정한 뒤 작업하면
됩니다.
이처럼 바이스를 고정하고 그 바이스위에 인덱스 혹은 기물을 올려서 작업도 가능합니다.
훨씬 안정적이고 정교한 작업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직경이 큰 드릴날을 사용할때 유용합니다.
그리고 황동 아크릴 아세탈등 드릴에 잘 끼는 재료들은
꼭 이렇게 고정을
단단하게 시키고 작업을 해야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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