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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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탐방 | 동문탐방 16호 /수많은 experience 다양한 work, 한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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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5 01:00 조회7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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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을 타고 안국역에서 내려 걷다 도착한 쌈지길. 구경거리가 많은 쌈지길 주변에는 언제나 그렇듯 많은 사람이 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수많은 갤러리를 거쳐 한형배 선배님이 운영하고 계신 갤러리 각에 도착했고, 갤러리 입구에 걸려있던 금속으로 만들어진 ‘갤러리 각’이라는 간판만으로도 우리 과의 향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갤러리에 들어갔을 때 왼쪽 전시장은 우리 학교 금속공예과를 졸업하신 이윤령 선배님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엔 우리 과 선배님의 작품인지 몰랐지만 한형배 선배님과의 이야기가 끝날 때쯤 오셔서 뵐 수 있었다.) 처음에 선배님이 안 계셔서 이윤령 선배님의 작품을 감상했는데, 음악의 선율이 가지는 다양한 청각적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신구 작품들이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장신구 조형으로 금속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갤러리를 둘러보고 있던 도중 선배님이 들어오셨다. 오른쪽 전시실 가운데 있는 테이블에 앉아, 녹차를 마시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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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은 현재 하시는 일이 매우 많다고 하신다. 선배님은 겁먹지 않고 여러 가지 일을 경험해보는 것을 중요시 여기셨다. 겁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일에 자신감을 느끼고 자신있게 도전을 한다는 것인데, 선배님이 지금의 갤러리를 하시기 전까지의 경험을 들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선배님이 처음 일을 하기 시작하신 건 쥬얼리 디자인이었는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하려면 시장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에 회사에서 나와 커플링 영업을 시작하셨다고 한다. 영업을 시작하고 1년 후에는 생산을 더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평소 알고 계시던 공장장과 역할을 바꾸어 공장에 들어가 일을 하셨다. 그렇게 5년간 디자인, 영업, 생산을 모두 경험하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사업을 해보니, 회사와 같이 밀어주는 배경이 없으면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깨달으셨다.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홍대로 들어가 작업, 이후 남대문에 쥬얼리를 하는 친구와 동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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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은 6년 전에 갤러리를 시작하셨고, 현재 갤러리 운영과 주얼리를 겸업하신다. 선배님은 현재 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 부회장, 공모운영위원장으로 계시며 협회에서 하시는 일은 국제 쥬얼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시고 디자인 세미나, 발표회를 연다고 하셨다. 최근에는 캐럿 투 G20 정상회의를 기념한 ‘G20's First Ladies Formal Style Gala 2010’를 개최하여 디자인 산업의 교류 및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 홍보하였다. 또, 선배님은 쥬얼리 평가협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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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과에 진학하게 된 동기에 대해 여쭤보았다. 그 당시엔 1학년 땐 목공예, 섬유, 금속, 도자를 모두 배운 후 2학년이 되면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였다고 하셨다. 다양한 전공을 경험해보고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한 금속공예과를 선택하신 것이다. 학창시절에는 MT나 동아리 활동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하셨다. 당시 과대표였던 선배님은 제한된 틀에 갇혀 놀기보다는 자유로운 대학 생활을 원했기 때문에 동기들을 데리고 MT도 자주 가셨다고 한다. 작업 도중 지방에서 올라온 친구와 지방으로 갑자기 여행을 간 사연도 이야기해주셨다. 후배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꼭 해봐야 할 것들에 대해서는 여행을 꼭 해보고, 지금 이 순간에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경험해봐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선배님은 모든 일에 자신감을 느끼고 자신 있게 도전하고, 겁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 또 강조하셨다. 된다고 생각해도 성공하기 어려운 일을 안 된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안 될 수밖에 없다. 실력이 모자라서 한번 실패하면 두 번 하면 되고, 계속 실패하면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하면 된다. 급하게 생각할 것 없다고 덧붙이셨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달려오셨기 때문에 지금 선배님이 다양한 일을 즐기면서 하실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선배님의 조언대로 다양한 경험을 위해 우리도 모든 일에 자신 있게 도전하고 노력해야겠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 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한형배 선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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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령 선배님(가운데)와 한형배 선배님(오른쪽)

 

갤러리각 홈페이지 

www.galleryga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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