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요리가 싫은 우리를 위한 레시피북, <요리 싫어 요리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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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희원 작성일20-09-02 18:54 조회2,62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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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금속조형디자인과 졸업생 임희원이라고 합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능동적인 백수로 살아가고 있는 저는, '상상력에 한계를 두지 말자'는 작은 의지를 가지고 이것저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첫 번째로 기획한 프로젝트가 지금 소개하는 <요리 싫어 요리책>인데요.
밥 먹기가 귀찮고 메뉴 정하기가 곤란한, 먹방 시대의 마이너를 위한 요리책입니다.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요리 싫어'를 검색하거나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소개글을 접할 수 있습니다!
(링크 : https://tumblbug.com/5fc7aa85-b0b5-472d-afba-4d24f2bbf234)
최선을 다해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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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싫어하는 사람 손! 혹시 저 밖에 없나요?
"다음에 밥 먹자!" 혹은 "내가 밥 한 번 살게."
...밥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죠. 그만큼 가짓수도 많습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부터 자장면, 짬뽕, 스파게티, 피자, 쌀국수까지. 음식의 가짓수만큼이나 다양한 취향! 그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각종 음식 관련 컨텐츠들. 좋아하는 먹방 유튜버를 공유하는 친구들, 맛집 해시태그를 달고 SNS에 올라오는 지인의 근황. 그 속에서 곤란한 사람, 저뿐이었나요?
그래서 한 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싫고 귀찮아도 어쨌든 피해갈 수 없는 것, 밥 먹기. 하루에 세 번은 통과해야 하는 이 의식을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도와줄 요리책을요.
세부구성
책 본문은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리 싫어 요리책>만의 특징을 살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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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네? 갓 따온 바질이요?!
큰맘 먹고 인터넷에 나오는 레시피를 따라 하려고 하면 꼭 등장하는, 도대체 어디서 구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어려운 재료들. 우리에게 생바질은 드래곤의 비늘이며 썬 드라이 토마토는 만드라고라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이걸 구하자니 한 번밖에 안 쓸 것 같아 애매하고, 빼자니 그래도 되는지 감이 안 잡히지는 않으셨나요? 그래서 정리해봤어요. 없어도 되는 재료와 "이건 좀 사야 해!"하는 재료를. 그 중 '없으면 큰일나는 재료'는 접근성 좋은 것으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계량컵도, 온도계도, 저울도, 아무것도 없는 당신에게
누군가 그랬죠. "요리는 감이다!"
기름 온도가 160도가 되면 5분간 튀기듯이 구우라고요...? 물 500mL에 간장을 16g...? 우리 적당히 느슨하게 요리합시다! '감'으로 요리하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 과정샷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필요한 만큼만
아무리 설명이 친절해도 한 장의 사진만 못하죠. 얼마만 한 크기로 썰어야 하는지, 어느 정도까지 구워야 하는지 헷갈리지 않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필요한 만큼의 사진으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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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님의 댓글
임경수 작성일새로운 이름, 능동적인 백수! 뻔한 작가보다 행동하는 직업 같이 느껴집니다. 없으면 큰일 나는 재료 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