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박현웅 동문 그림 에세이집 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5 01:47 조회3,88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출판사 북라이프 / 가격13,000원
지난 15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97점의 동화 같은 그림과 유쾌한 글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일깨워주는 그림 에세이다. 책 속의 글과 그림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기억의 조각들을 들여다보라 하며,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는 특별한 행복을 담아내고 있다.
책 소 개
겹겹이 쌓아 올린 행복의 조각들, 박현웅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
지난날의 추억과 기억에 따뜻한 동화적 감성을 덧입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 박현웅. 그는 첫 개인전부터 모든 작품이 다 팔려나갈 만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이 책은 지난 15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97점의 동화 같은 그림과 유쾌한 글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일깨워주는 그림 에세이다.
가만히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찬란한 색감의 이미지 아래 목판의 질감과 그림자가 보인다. 단순히 캔버스에 그려낸 것이 아니라 섬세하게 재단한 자작나무 조각을 퍼즐처럼 끼워 맞추고 겹겹이 쌓아올려 완성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박현웅 작가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숨은그림찾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그의 작업 방식처럼, 우리의 일상에 숨어 있는 소중한 추억의 조각들을 한 조각씩 찾아내고 다듬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작품이다.
가끔은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당신의 하루를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눈부시게 반짝이는 삶의 조각들을 찾게 될 거예요.
《숨은그림찾기》 속 글과 그림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기억의 조각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라고,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라고 이야기한다.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는 특별한 행복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던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가득하다. 외갓집 가던 길가의 풍경, 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던 동네 서점에서의 하루, 밤새 고심하며 적어 내려간 연애편지와 처음 손을 잡던 날의 설렘, 책장 틈에서 찾아낸 네 잎 클로버 그리고 순간의 감동을 떠오르게 하는 음악들까지……. 우리 모두의 삶에서 길어낸 소소하지만 행복한 장면들 속에서 ‘추억의 숨은 그림’을 찾다보면 돌아볼 틈조차 없던 바쁜 삶에 가려져 있던 소중한 감성들이 살아날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숨은 그림 찾기’에서는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삶의 순간을 찾기 위한 여유를 얘기한다. 우연히 발견한 책 속 네 잎 클로버, 미완성의 편안함과 한가하게 흘려보내는 하루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삶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 훌쩍 떠났던 다양한 여행길에서 느낀 감정과 여행의 기술을 공유한다.
2부 ‘숨은 마음 찾기’에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처음 고백할 때의 설렘, 외갓집에 얽힌 그리움, 사랑하는 이를 향한 두근거림 등이 여러 빛깔의 사랑으로 펼쳐진다.
3부 ‘숨은 모습 찾기’는 어느덧 마흔을 넘긴 작가의 삶을 통해 평범한 일상의 재발견을 보여준다. 어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주변 사람들과의 소소한 사건들이 그만의 유머와 위트를 만나 유쾌한 스토리로 완성된다.
4부 ‘숨은 행복 찾기’는 가까이서 빛나는 행복한 순간들에 대한 아름다운 찬가이다. 아내를 위해 꽃 한 송이를 고르는 행복, 흑백영화와 라디오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 새삼 떠오른 아버지와의 추억 등은 모두가 갖고 있지만 자칫 놓치기 쉬운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게 해준다.
일상을 보듬어주는 그림과 이야기의 행복한 만남
《숨은그림찾기》에는 우리의 기억 어딘가에 숨어 있는 달콤하거나 낭만적인 추억, 혹은 유쾌한 일상이 감춰져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숨은 그림을 찾으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그 어디에서도 정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일상의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라도 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우리는 흐뭇한 미소를 띤 채 너무 당연히 잊고 지내온 삶의 소중한 기억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찾아낸 모든 것은 또 다른 하루를 살게 해줄, 주위의 사람과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선사해줄 것이다.
지은이 ㅣ 박현웅
본업은 화가. 엉뚱하지만 유쾌한 에세이를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금속 조형디자인을 전공했다. 손으로 하나하나 깎아낸 자작나무 조각 위에 상상력 가득한 동심의 세계를 그려내는 그만의 부조작품으로 많은 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10시간이 넘도록 작업실에 틀어박혀 있을 때가 많지만 햇빛 좋은 날이면 홍대 앞 카페를 어슬렁거리는 것도 즐긴다. 작품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 동네 아저씨 같은 외모 탓에, 관람객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며 자신의 전시장에도 좀처럼 나타나지 않는 그지만 서울 모처에 위치한 스페인 선술집 ‘알바이신’에 가면 자신만의 기발한 글을 쓰고 있는 그를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총 3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여 회의 기획전 및 국내외 유수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국제아동권리기구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캘린더, 도서, 잡지, 포스터 등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유쾌한 행복을 전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_그림으로 담아낸 일상의 행복
1부. 숨은 그림 찾기_그림으로 다시 떠나는 여행
숨은그림찾기 / 관심과 거리두기의 균형 / 구멍 / 빈센트 서점을 지나 / 미완성의 편안함 / 서둘지 않아도 돼 / 20년 전 나의 상상 / 연애편지 / Why not? / 나를 찾아온 초대장 / 떠나는 이유 / 여행의 기술 / 음악과 여행 / 완전히 한가한 날 / 이 순간의 음악 / 알바이신에서 소설쓰기 / 토요일 오후의 스페인행 / 그라나다의 별 / Voyage
첫 번째 엉뚱한 상상_낯선 곳으로의 여행
2부. 숨은 마음 찾기_마음이 들려주는 이야기
봄만 한가득 낚아왔네 / 미뉴에트 / 사랑한다 말할까 / 영원한 보헤미안 / 그리움의 색깔 / 고백 / 그날의 문장들 / 그들처럼 / 가을이 오면 / 오래된 자의 지혜 / 외할머니의 마지막 선물 / 외갓집 가는 길 / 참 복잡한 세상 / 후회도 삶의 한 조각 / 어느새 이렇게 / 친구란 / 그런 사람 / 우리의 여행은 호수를 걷는 듯 / 또 다시 사랑
두 번째 엉뚱한 상상_장독대
3부. 숨은 모습 찾기_평범한 일상의 재발견
비발디를 들려주렴 / 개인의 취향 / 음악을 위해 / 수집가 / 카바티나에서 코파카바나까지 / Bonbon / 창가에 비친 나 / 붕어빵 / 아내의 초능력 / 미안함은 언제나 진행 중 / 아버지와 크레파스 / 낯선 곳에서 길을 헤매다 / 사진 / 오늘은 회식 / 남자들의 관심거리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 성격은 바뀐다 / 최고의 날 / 기억의 조각들 / 동그라미/ 남의 상처는 아픔을 모른다
세 번째 엉뚱한 상상_작업실의 코끼리
4부. 숨은 행복 찾기_가까이에서 빛나는 행복의 조각들
소소한 일상의 위대함 / 피터팬 / 숨은행복찾기 /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 / 북카페 / 커피 / 비상금 / 지하철에서 조용히 특별한 사람 되기 / 소설 / 시크릿은 없다 / 그랑드 자트 섬의 토요일 오후 / 익숙함을 경계하라 / 흑백영화가 좋은 이유 / 점점 사라져 가는 것들 / 나는 라디오가 좋다 / 카메라 / 선물 / 꽃사세요! / 행복과 희망
네 번째 엉뚱한 상상_구름이 들어와
에필로그_수고했어 오늘도
그림 다시 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