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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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동문카페, 동문은 없고 영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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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5 00:14 조회2,6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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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유머예요.

전 원래 81학번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81학번이란 사실이 꽤 생소해서 원래라고 했습니다. 
본디, 전부터, 모두 같은 뜻이래요. 
때로는, 당연히 08학번이라 생각하기도 해요. 
지금 금디과에서 1학년들과 금속조형연구를 하고 있어서 그럴 거예요.

금속조형연구(1)(2) 좀 길어서, 금속/ 조형/ 연구/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각 단어가 갖는 의미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약간 설명하면,
금속/ 조형에서 다른 매체와의 차이(또는 같음)에 대한 이해 
조형/ 형태와 사고, 구조와 기술 
연구/ 아름다운 감성의 발견 및 계획에 의한 형(형상, 형태)의 구현 
의미를 설정해도 어렵지만, 학생들이 잘해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항상 형태와 사고, 구조와 기술을 강조하며 인용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조형(디자인)에서의 모든 시각적 관계는 각 요소가 다른 요소들을 지원하고 강화시켜서 
절묘하게 의존하는 관계가 구성되었을 때, 
그리고 아주 작은 변화에도 그 완벽한 균형과 긴장감을 깨뜨려 버리게 될 때 
비로소 조화로운 통합을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구조는 내구력을 요함은 물론 역학적으로 견고하게 구성되어야 한다.

음-- 좀, 학습 분위기군요. ;; 어쨌든

동문카페에서 선후배의 사회소식, 외국생활, 사랑과 결혼, 입영과 군대, 전시회 등 시시하고 사소한 이야기로 
부글부글 흩어진 소식과 지혜를 함께 모아, 
사회의 일원으로서 동문의 위치와 책임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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