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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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길 위의 나 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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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5 00:26 조회2,8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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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가장 좋아하는 것을 일치시키는 것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올바른 것이라 한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학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이라 믿었고, 홍대 미대에 합격했다. 그렇게 홍대만 바라보고 드디어 합격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학교 강의가 끝나면 다시 학원으로 가서 그림을 그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종종 들곤 한다. 갑자기 주변 환경이 바뀌다 보니까 낯설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지만 앞으로 대학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다. 이런 마음들은 차차 시간이 지나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면 괜찮아 질것이다.


나는 내가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지만 아직 장래희망을 명확히 정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것들을 경험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으려고 한다. 이건 고등학교 때부터 생각해왔던 것이고, 대학에 들어온 지금도 같은 생각으로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도전해보고 싶다. 그렇게 다양하게 접해본 경험들이 나에게 잘 맞든, 안 맞든 간에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되어 줄 것이고, 그것들이 내가 걸어가야 할 길에 가장 알맞은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길을 찾는 과정에 선배님과 동기들과 함께라면 더욱 뜻 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은 정확한 내 꿈을 정하지 못한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늦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바로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를 최대로 활용하고 싶다. 그리고 그러한 모든 것에 가장 올바른 길을 ‘동문’과 함께 대학 생활 중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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