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 임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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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4 15:44 조회1,4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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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길을 가다 보면 나와는 다른 길에 있는 어떤 존재와 만나게 되는 공간이 있다. 그 만나는 공간이 cross다. 그 교차점이 cross다. cross에서는 단기간에 끝나는 만남도 있고, 오랜
기간 머무는 만남도 있다. 만남이 있다면 기간에 상관없이 cross라 할 수 있다.
cross에서는 강렬하게 접촉하는 만남도 있고, 가벼운 바람처럼 스쳐가는 만남도 있다. 만남이 있다면 강약에도 상관없이 cross라 할 수 있다. 이런 cross는 태어나면서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계속 이어진다. 부모와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어떤 물건과의 만남, 자연과의 만남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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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다중 의미가 있는 cross를 바라보며 작업과 ‘만남’을 갖는다. 인간과 기독교 신앙의 과거, 현재를 생각해보며 인류의 미래를 가늠해보기도 하며, 무언가 그릇된 것들과 타협하고
안주하기보다는 ‘X(나만은 그러면 안 된다.)’를 과감하게 부르짖는 내가 되기를 결심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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