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저 길 위에 서서... - 박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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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4 15:29 조회1,53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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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는 안달루시아 여행 여행은
각자에게 서로 비슷하면서 사뭇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사물을 서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눈으로 보이는 풍경, 대기의 후각적
감성, 그리고 여행과 연관된 소리(음악이 보다 강한 이미지 일수 밖에 없다)의 기억이 각자 다르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러한 감성이 더욱 강하고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혼자 떠나는 여행이다. 혼자 가보는 것....타인의 의존도가 높은 나로서는 대단한 용기였다. 지금생각해 보니.... 여행은
낯설음의 연속이다. 낯선 곳의 나의 모습은 때로는 두렵고 외롭지만 외로움의 낯설다는 것은 어쩌면 익숙함의 또 다른 모습이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2008년
2월 그라나다를 떠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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