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mporary Art jewelry 작가 – 정호연

Jacomijn van der Donk& Mirjam Hiller

모든 예술 분야가 그러하지만, Contemporary Art jewelry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사물을 보는 눈과 그 사물을 전혀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능력을 요한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재료에 다른 이름을 부여하고 연출함과 동시에 그것은 작가의 주제가 된다. 그것을 이해하고 착용하는 이에게는 벌써 재료의 본질은 바뀌어 있는 것, 그것이 Contemporary Art jewelry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 작가(Jacomijn van der Donk)는 네덜란드 출신의 작가로 ‘brush’에 관한 작업들이다.

 

 

 

 

Mirjam Hiller 현재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서 개인적으로 그녀의 작업철학에 공감하는 많은 부분이 있는데 이 작가의 미디움은 철이다.

아래 이미지는 그녀의 작업의 일부 진행과정과 그 결과물이다. 그녀의 작가 노트 중 인상적인 구절을 옮긴다.

“ 내 앞에 있는 드로잉의 라인을 자른다
납작한 하나의 작업
나의 접어지지 않은 생각
나는 구부리고 접어 입체화 시킨다.
나는 내가 상상했던 것들이 자라 나타남에 열광한다.
나는 방에 다시 들어간다,
반은 생각 속에, 나머지 반은 현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