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is Italian design? - 이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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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4 15:51 조회1,8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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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인천시 영종도에 새롭게 개관한 인천 트리엔날레 뮤지엄에서는 이탈리아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전시와 함께 이탈리아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트리엔날레 뮤지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우리가 흔히 아는 비엔날레는 이탈리아말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박람회라는 뜻이다. 건축 및 아트 전반에 관한 디자인 박람회인데 트리엔날레는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박람회를 뜻한다.
건축, 디자인, 아트 전반에 걸친 작가들의 작품전시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박람회가 상설 뮤지엄으로 바뀌면서 그 명맥을
이어왔다.
이곳에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정의를 이탈리아 디자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안드레아 브란치(Andrea branzi)의 글로 서술해 놓았다.
안드레아 브란치는 이탈리아 디자인을 설명하기에 앞서 다음과 같은 말을 기술하였는데 이는
우리가 우리의 문화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모두가 한 번쯤 한국의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18세기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기술의 도입에 의한 연속물 생산에서 디자인의 시초로
인식한다.
이런 기존 사료 편찬식 접근은 한층 심오하고 오랜 역사를 갖는 오브제 문화의 기원에
대한 연구를 배제한 오브제를 모던한 이성과 기능성을 벗어난 공예물로 취급하는 것으로 한 사회의 물질 문명에 대한 역사를 현재와 동떨어진 과거와
뿌리 없이 난해한 현대로 이등분하는 격이다.
하지만, 이탈리아 디자인을 이해하려면 이 두 역사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 이탈리아는
라틴, 크리스천 문화, 르네상스와 같은 오랜 전통 문명들이 한 나무에서 발전한 가지들로서 현대의 복합성을 띤 실체에 이르는 과정에서 하나가 아닌
여러 스타일이 어울려 있다는 것과 (시간과 함께 계속 변하는)산업적 전략에 의해 디자인이 운영된다는 점 이 모두가 맞물려 돌아감을 알 필요가
있다.
또한, 지식적·정치적 성격을 띠는 몇 가지 오랜 ‘집념’으로 점철된 특성 때문에 남들과
구분되는 오랜 전통의 이탈리아 디자인을 구축하였다” - 안드레아 브란치 -
“이탈리아 디자인은 일곱 가지의 집념이 있다”라고 설명한다. 이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한 번쯤 이곳에 들러 이탈리아 디자인에 대한 생각해볼 기회를 갖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인천 트리엔날레 홈페이지에 가보면 자세한 교통정보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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