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보타 -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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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he
마리오 보타는 1943년에 스위스의 멘드리시오(Mendrisio)에서 태어났다.
15살이 되던 해에는 학교를 그만두고 18살이 되던 해까지 후일 그의 건축작업 대부분의 대상지가 되는 루가노(Lugano)에 있는 건축회사에서
제도사로 일하다가 건축수업을 받기 위해 밀라노의 예술학교를 1961년부터 4년간 다니게 된다.
1965년부터는 베니스에 있는 그
코르뷔제사무소에서 일하며 카를로 스까르파(Carlo Scarpa)와 지우제페 마짜리올(Mazzariol)등의 문하에서 건축의 수련도를 성숙하게
키우기도 하였다.
1969년에 베니스에서 루이스 칸 전시회를 공동기획한 뒤 루가노로 가서 자신의 사무소를 개설하였으며,
1971년에는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는 카데나쪼(Cadenazzo)의 단독주택을 설계한 뒤 1990년대 초기까지 주택 이외의
건축유형은 설계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명성과 함께 파리 주변 이브리(Evry) 신도시의 성당이나 여러
도시의 업무용 빌딩 등을 설계하며 이제는 동경이나 샌프란시스코 등지의 대규모 프로젝트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1989년에 CICA 건축상을 수상하였으며, 그가 즐겨 사용하는 대리석건축으로 인하여 1993년에는 이태리에서 대리석 건축상을 수상함과 아울러 국제 건축비평가상을 받음으로써 그의 작품에 내재한 건축철학이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었음을 공지하는 동기가 되었다. 1986년에는 뉴욕의 현대미술관에서 그의 작품전시회가 개최된 바 있다.
1943 4.1 스위스,맨드리시오 출생
1958-61 루가노의
칼로니/카메니쉬의 건축사무소 에서 드래트맨의 수업을 함
1961-64 밀라노의 예술고등학교에서 수학.
1965 쥬리안’드’라’휀트와
죠세’우브레리 밑에서 르’꼬르뷔제의 베니스 병원계획
파리의 르 꼬르뷔제 스튜디오 근무
1969 루이스 칸과 베니스에서 만났고 칸의
베니스회의장 계획의 전람회장 구성에 참가
베니스 건축대학 졸업
루가노에 건축설계사무소를 개설.건축가로서 출반
1976
로잔느연방광과대학 객원교수
1978 스위스 건축가연맹 FAS회원
1979 북아메리카와 유럽에서 강연
1982 스위스
연방미술위원회 멤버
1983 독일 건축가연맹BDA명예회원 로잔느연방광과대학 교수
1984 미국 건축가
협회ALA명예회원,유럽,북비,라틴아메리카 강연
1985 스위스의 건축상 콘크리트 85 수상
1986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작품전시회
개최
1988 프랑스 메디아 하우스 설계
1989 왕립 네델란드 건축가협회 박스텐상
1992 이태리 포르데노네교회
설계
1993 이태리 대리석 건축상, 국제 건축비평가상
2003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 설계
2004 삼성 미술관 리움
설계
Works
One family house at Riva san vitare
리버 산 비타레의 주택
스위스 티치노 1971-73
이 주택은 마리오 보타의 디자인 계보상으로 중요한 단계의 하나가 되는 작품이며,
최초 10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그 후의 작품에의 과도기적 상황을 제시한 것이다.
루가노호반,산록의 옛 마을 북쪽 끝에 탑 모양으로
높이 솟은 이 주택은 경관과의 변증법적 대치를 하면서 호수의 대안에 있는 교회화의 대화자로서 자기를 과시하고 있다.
경관과의 변증법은
최소의 건축면적 약 850평방미터 부지에 10*10미터 건물 이나 도로에서 주택의 상층 계에 직접적으로 액세스한다. 붉게 칠한 길이 18미터의
브리지에 의해 강조되고, 주택과 주위상위 부조로 처리되었다. 내벽을 희게 칠한 것뿐인 콘크리트 블록의 내부공간을 따라가면 주택의 볼륨을 최대
높이 까지 기하학적으로 틈을 내서 테두리를 만들어 어느 레벨에서도 면밀하게 보고 싶은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다리에서 현관 홀, 서재
호수에 면한 테라스로 이어진다. 아래의 2층에 주 침실과 어린이 방이 있고 그것들은 2층 분의 천청 높이 거실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일부가
열려 있다. 그리고 거실 식당에서는 산,쪽을 바라다 볼 수 있는 테라스에 나갈 수 있다.
Craft center at Balerna
바레루나의
크래프트센터
스위스 티치노 1977-79
이 센터는 카아소 교외, 용도 규제가 없는 공장 창고 주택 폐옥 등이 산재한 지역의 한 구역, 약 2800 평방미터 부지에 세워져 있다.
대칭을 기본 요소로 한 이 설계는 볼륨의 결집을 창출했다. 이 센터는 4개의 고체가 철과 유리로 되어 있으며 중앙공간의 지붕역할인 트러스는 사람들이 오가는 중 정을 형성하고 있다.
각 동 모두 3층으로 동일한 구성이다. 1층은 2충분의 천정 높이로 공방,작업스페이스.2층이 사무소 3층은 주택이다. 2,3층의 바깥쪽에는 중앙 LOGGIA가 있고 디귿 상태의 유리창이 둘러싸고 있다. 중정쪽도 돌출된 계단부분을 제외하고는 유리붙임이다. 주체구조는 철근콘크리트 ,외벽은 BKS타입의 콘크리트 블록이다.
스위스 티치노 1980-81
이 주택은 개인주택이란 테마로 풍부한 창 조각을 약화시키지 않고 설계 여건을
절묘하게 처리한 마리오 보타의 재능을 재인식시키는 작품이다.
부채꼴 모양의 채광창을 확대시키고 이 모양의 프리즈를 줄이고 극단적인
농담대조법을 이용하여 공허부분으로 도려냄으로써 보다 매너리즘적인 효과를 성취한다.
스위스 티치노 1980-82
이 주택은 마리오 보타의 참신한 공간배치에 착수하고 절묘한 기술을 피력하고 있다.
촌락에서 떨어진 신흥주택지 에있고 외곽과 곧바로 접하는 남북 중악축에 따라서 계단 실이 설치되어있으며, 천체가 이 부분을 경계로 분단된다.
외벽의 블록 쌓기를 일부 수정하여 기둥머리를 만들어서 둥근 기둥으로 보이도록 함으로써 계단 실 볼륨의 독립성을 강하게 표출시키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앙 축에 따른 톱라이트-집의 볼륨을 가로지르는 슬리트는 2층의 거실에 자연광을 보내는 동시에 주택의 정면 디자인에 있어서 한 요소로
되어있다.
주택은 지상3층 및 창고가 되는 지하실로 구성되어있다. 부분적으로 개고된 1층은 기계설비를 설치할 스페이스와 놀이터이며 2층에
거실과 식당이 있다. 여기는 완전한 자유를 지각시키는 공간이며, 유리창을 통하여 바라다 보는 풍경이나 천장을 통하여 바라보는 하늘도 전체를
구성한 요소로 되어있다. 계단실의 양쪽에는 부엌과 작은 서재가 있다. 3층의 2개 어린이방은 욕실을 중심으로 분할되어 있다. 침실에는 부속
욕실이 있으며 계단실과 접한 부분이 충당되고 있다.
구조는 BKS 타입 콘크리트 블록의 이중내력 벽 블록을 세로로 쌓아 지붕을 장식하고
그 부분과의 경계를 표시하는 의미에서 쐐기 형으로 늘어놓은 블록으로 주위를 두르고 있다.
Ransila 1 Building
란시라 1
빌딩
스위스 티치노 1981-85
루가노사가에 있는 이 오피스빌딩의 설계에 있어서 마리오 보타는 도시적 테마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그것은 각지의 빌딩으로 가구를 재구성하는 것이다. 이 빌딩은 도시적 텍스추어의 재정비를 시도하였다. 양 옆에 있는
기존건축과의 조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모서리의 돌출을 강조하려고 했다. 그것은 자기의 주장을 교차점이 아닌 광장에 두려는 암시이다. 그물 모양의
negative 의 개구와 최상층까지 확대시킨 1층 포치의 빈틈, 이 대조적인 2개의 요소가 정면을 구성한다. 철근콘크리트의 주체 구조와 외장의
분리를 나타내는 붉은 벽돌 색의 삽입이 양감을 경감시키고 시가에 있어서 이 빌딩의 존재감을 강조하고 있다.
빌딩은 7층이며, 계단 화장실
등 퍼블릭스페이스를 수용하는 중앙 코어의 양쪽에 전개한다.
오피스는 중앙통로에 따라서 설치되고, 최상층에서는 톱라이트가 조명을
보완한다.
One family house at Morbio
Superiore
몰비오 수페리오레 주택
스위스 티치노 1983-84
골짜기를 내려다 볼 숭 잇는 정연에 넓은 개 구가 있고, 약간 오목한 벽면은
은색으로 칠해서 쐐기 형으로 놓은 블록과 보통블록이 한 단마다 서로 어긋나게 한다.
하루의 시간의 경과와 함께 이 표면에서 빛이
물결치고, 어두침침한 loggia의 슬리트가 보다 돋보이게 왼다.
이 주택은 중앙축의 톱라이트에서 수직으로 분리되어 있다. 상층에는 이
축선이 측면의 loggia에 돌출되어 욕실이 되는 뒤쪽을 2개로 불리 시킨다. 욕실과 인접하여 침실이 있고, 아래 층 골짜기 쪽에는 개 구가
거실 깊이 들어가 있다. 그곳은 원 룸이며 3각형 loggia에 면하여 넓은 대구부가 있다. 그보다 아래에 둥근 개 구가 늘어 서 있지만,
그것들은 준 지하에 있는 2개의 작은 서재에 빛을 보낸다. 현관은 위층 뒤쪽이며, 물결을 묘사한 외벽이 표식으로 되어
있다.
Kyobo Tower
in Seoul, South Korea
교보 타워
한국 서울 강남
2003
마리오 보타는 17년 전인 지난 86년 한국의 교보그룹 으로부터 처음 사옥건축 설계 의뢰를 받는다. 교보그룹
창업주인 신용호전회장은 해외 체류시 보타의 건축물을 보고는 강남의 사옥을 보타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보타는 수 차례에 걸친 제의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당시만 해도 교보 그룹이 국제적인 지명도가 없을 뿐더러 재정상황도 믿을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교보 그룹측은 이듬해
마리오 보타가 일본의 와타리미술관의 설계를 맡아 일본방문 계획을 잡자, 한국방문을 권유해 설계을 맡아주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마리오 보타는
87년부터 교보 강남타워의 설계작업을 시작했다. 이 설계작업은 무려 10년이 지난 96년에야 완성됐다. 이처럼 설계작업이 늦어진 것은 건축에
관한한 전문가적 식견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신 전회장으로부터 무려 17번이나 퇴짜를 맞았기 때문. 손꼽히는 세계적인 건축가라 거듭된 퇴짜에
손을 놓을 법도 하건만, 보타는 끈질기게 수정 설계도를 들고와서 결국 OK사인을 받아냈다.
타일이 하나하나 모여 만들어낸 건물은 장중하고
육중한 느낌과 함께 섬세한 조형미를 보여준다. 가는 선의 전면 창은 세련되고 날렵한 느낌을, 측면의 절제된 창과 단단해보이는 외관은 장엄한
이미지를 구축한다.
Petra Winery in Suvereto
, Italy
1999-2003
이 강렬한 조형적 이미지는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토스카나 시골지역의
별장식 저택을 건축적으로 새롭게 확장시킨 것으로 포도밭과 올리브나무에 의해 창조되는 지역적 특색을 그래도 이끌어내고 그에 어울리는 땅의 언어로
반영한 것이다.
끝없는 포도나무의 줄을 넘어서 이어지는 건물은 흡사 포도를 발로 밟는 작업부터 와인 병에 담는 일에 이르기까지,와이너리의
전체생산과정이 진행되는 장소가 바로 이곳 산 속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Wellness centre – Berg Oase
Arosa ,
Switzerland 2003-2006
Area 5’300 m²
1883sus 폐질환으로 고생하던
herwig는 치료를 위하여 공기가 맑은 aresa지역의 산등성이에 요양소겸 별장을 세웠다. 자신의 치료를 위해 지은 요양소였으나, 소문을 듣고
찾아온 다른 폐질환 환자와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위해 온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시설도 증축되어,그의 사후,여동생에 의해 tschuggen grand
hotel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1966년 화제가 발생 커다란 손실을 입게외어 운영상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후에 karl heinz에게
인수되어 새 단장을 시작하게된다.2003년 마리오 보타에 의뢰해 증축된 berg oasespa 의해 호텔과 스파 등을 갖추고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휴양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Philosophy
마리오 보타의 작품은
집중형 형태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며 벽이 기준의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플랜은 구심적으로 되든가 대칭을 유지하는 것이다. 보타의 작품은 독립된
것이나 선모양의 반복형 등을 볼 수있다. 벽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그것이 콘크리트 블록으로 구축되어 있는 점이다. 재질감이 직접적, 감각적
자극 외에 친밀감인 심리적 요소를 주고 있는 것이다.
보타의 건축형태는 기하학적 형태이다. 그들이 단순한 3차원의 입체에 끝나지 않고 있는
것은 벽에 새겨 넣거나 벽을 절단하고 있는 개구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개구부를 통하여 주위풍경은 안쪽으로 끌어 넣는다. 그 건축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있음으로써 더욱 인상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건축에 의해서 풍경이 아름다워 진다고 생각
하였다.
마리오 보타는 대지의 경관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다. 마리오
보타는 이러한 것에 애해 ‘대지를 건설한다. Constructing the site’ 라고 표현하였다. 즉,재료와 결합 부위에 대해 세심한
주의가 기울여졌고, 일정한 연속성에 대한 탐구가 있었다. 고풍스런 분위기와 기하학의 순수한 표현에 티치노 지역의 독특하며 투박한 헛간을 모방한
듯한 개구부 형태가 결부되어졌다.
마리오 보타의 건축물은 그 장소성에 따른 빛과 경관적인 특별한 상황을 주의 깊게
다룬다.
그가 만든 형태는 현대적 삶의 거주를 위해,일반화시킨 유형학과 전통적인 질서와 지형학 사이의 비평적인 대화와 연구로부터
발전한다.
보타는 자신의 고전주의를 자유로이 전개하여 어떤 원초적 상징성을 갖게
한다.
예를 들어서 casa rotonda의 구성 부재 블록 들이 부채꼴로 퍼져 있음으로 해서 하나의 주두를 이루며, 혹은 프리즈를 이루기
위해 45각도로 배열되어 있는 점이다.
고전적 질서화에 대한 강조가 보타의 평면들에서 역력히 드러나고 있는데 9분할로 분리되곤
한다.
이 9분할은 4개의 수평면과 시각에 정향 되어 있으며 달리 말하며 그 건물이 본 위치에 뿌리 박혀 있다.
보타의 역설적인
감수성의 표현을 볼 수 있는데, 마지막 순간에 그는 이미 주어진 기지의 공식에 의하기를 거부하여, 그 건물의 결정적인 순간에 멈추어버려 거의
매번 평지붕으로 끝낸다..
이러한 급정거는 조적벽을 파낸 격렬한 느낌을 주는 구멍들 같은 그의 강렬한 음양놈담의 사용처럼 소요와 긴장의
기호인 것이다.
구세계에 대한 신세계의 질문이며, 전통적인 서구 문명에 대한 모더니즘의 도전인 것이다.
아주 사실적인
감각으로 보타의 매너리즘의 주제는 이러한 도전, 즉 대립체들의 충돌과 관계되어 있다.
"내가
만든 건축물은 자연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내가 계획한 건축물이 내 고향의 문화에 기반을 두고 그러한 문화요소를 활용하여 만들어 진다면
나는 아주 기쁠 것이다. 나는 이런 독특한 것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모든 단독 주택은 아주 독특한 결과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데 그 자체의 역사와 문화를 가지며, 또한 그것을 통합하여 구체화 시키는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참고 문헌 , 사진 출처
*이 칼럼의 원본파일은 파일1번 '마리오보타'입니다. 게시글과 구성상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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