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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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새로운 혁신을 불어넣다! - 이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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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4 16:27 조회2,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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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새로운 혁신을 불어넣다!” _ ‘Hyphae (균사)’ 생체모방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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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스튜디오 너버스 시스템(Nervous System)의 새 ‘Hyphae (균사)’ 조명은 복잡한 3D 컴퓨팅 프로세스로 식물 잎의 자연스럽게 아름답고 독특한 구조를 모방해 만든 것이다. 각각의 조명은 식물의 성장 호르몬인 옥신이 “이전에 흘러갔던 곳으로” 흐르며 옥신 농도가 짙은 세포는 잎맥 세포로 분화해서 잎맥이 형성된다. 이는 ‘옥신 흐름 발생 세분화 (Auxin Flux Canalization)’ 이론을 바탕으로 한 통제된 프로세스로 ‘길러서’ 만든다. 너버스 시스템을 이끄는 두 명의 MIT 졸업생은 (캘거리 대학교(University of Calgary)의 알고리즘 식물학 (Algorithmic Botany) 그룹이 고안한) 이 컴퓨터 모델을 나뭇잎의 잎맥처럼 똑같은 모양이 없는 물리적인 물체를 만들어내는 알고리즘으로 해석했다.

컴퓨터 생성 패턴을 제작하려면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각각의 조명은 기본 용적(base volume)과 일련의 뿌리 점(root points)에서 시작해 옥신으로 가득 찬 환경에서 인터랙티브 프로세스를 통해 길러 낸다. 그다음에는 뉴욕시의 3D 프린팅 업체인 셰이프웨이즈(Shape ways)가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 형태의 나일론만으로 틀을 이용하지 않고 디지털 CAD 데이터에서 직접 빽빽이 얽혀 있는 기하학적 형태를 만들어낸다. 이는 선택적 레이저 소결 공정(SLS, Selective Laser Sintering)으로 프린팅해 제작한다. 전등에는 와트 수가 3.6 와트에 불과한 LED 조명 업체인 Cree사의 전등 3개가 설치되어 있어 주변의 벽에 매혹적인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너버스 시스템은 이 우아한 조명 외에도 균사 알고리즘을 활용한 계층적 네트워크로 한쪽 끝에서 ‘길러’ 만든, 섬세해 보이지만 무척 단단한 복잡한 모양의 주얼리 컬렉션을 제작하기도 했다.

[ 출처: COOL HUNTING ]      참고사이트 / www.designdb.com/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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