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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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SketchUp) - 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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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4 14:00 조회1,6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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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내가 한참 씨름하고 있는 프로그램 이름이다.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건 02년도에 중반 우연찮게 쓰게 되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우습게 생각했었던 스케치업(SketchUp)을 다시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우선 스케치업을 소개하자면 앳래스트 소프트웨어(@Last Software)에서 개발한 3D 모델링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구글에 인수되어 구글 어스와 연동하여 쓸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쉽게 모델링 할 수도 있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데이터베이스화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3D 프로그램치고는 굉장히 가볍다(?) 다시 말하자면 고사양의 시스템이 아니어도 잘 운영이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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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간단한 형태의 모델링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이 흠이지만....

유저(User)는 주로 건축 & 인테리어 전공자들이 대부분이기에 어찌 보면 스케치업은 우리전공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3D 초보자들에게 한번쯤 추천해 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생활 동안 맥스, 라이노, 알리아스, 마야, 오토캐드, 포져, 솔리드웍스 등등 한번쯤은 3D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3D 프로그램을 단번에 이해하는 건 쉽지 않다.

본인 또한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바 가상공간에서 3D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초보자 입장에서 그리 간단하지 않으며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스케치업은 하루정도만 투자하면 간단한 3D 정도는 표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많은 3D 프로그램을 접해 보았던 나도 그 당시엔 맥스 아류작으로 치부하고 간과했었지만 스케치업을 지금 다시 끄집어내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지만 우선 쉽고 편리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디지털조형디자인이라는 교과과정도 있지만 본격적인 3D 프로그램을 공부하기 전에 한번쯤 스케치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3D를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참고로 스케치업은 구글사이트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프리젠테이션 작업도 가능하다.

다음 칼럼엔 금속디자인 분야에서 활용되는 3D프로그램에 대해 애기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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