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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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의 변신, 환상적인 세계 ‘연필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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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3 21:13 조회1,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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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퍼의 작품들.출처: www.jennifermaestre.com

미국 연필조각가 제니퍼 마에스트리 화제 

몽당연필이 연필조각가 제니퍼 마에스트리(48)의 놀라운 작업 덕에 환상적인 예술품으로 변모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생인 미국의 아티스트 제니퍼는 독특한 연필 조각가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는 성게에서 영감을 얻어 연필로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제니퍼는 연필을 뾰족하게 깎아 드릴로 구멍을 뚫어 벽돌을 쌓은 모양의 '능직 뜨기'(peyote stitch.구슬공예 엮기 기법)를 이용,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은 초현실주의 느낌을 주며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제니퍼는 보스톤 근교 웰슬리 미술대학에 다닐 때 '뾰족한 것'에서 작품을 만드는 데 흥미를 갖게 됐다. 그때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진주를 담는 '비밀의 공간'을 가진 상자와 같은 이미지. 그리고 그 상자는 성게 같은 형태가 아닐까라고. 

그는 연필이 항상 짧은 토막이 될 때까지 사용해 왔다. 그래서 많은 몽당 연필을 모을 수 있었다. 처음 연필로 조각품을 만들었을 때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나은 결과물이 나와 매우 만족스러웠다. 더욱이 연필은 구하기도 쉬웠고, 아주 재미있는 작업이어서 이 일에 매진하게 됐다. 

제니퍼는 정확하게 세지 않았지만 한 작품당 대략 500개의 연필을 사용한다. 5,000개 이상의 연필이 소요된 작품도 있다고. 
출처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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