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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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두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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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3 22:41 조회7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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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글을 남긴다는 것.. 솔직히 졸업한지 오래된(?) 선배입장에서는 조금 부담스러운 일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얼굴도 모르는 생면부지사람이 선배랍시고 들어와 글을 남기고... 선배입장에서는 먼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어야 할 것 같고... 등등. 저도 학교다닐때는 선배가 와주는 것만으로도,  와서 좋은말을 해주는것 만으로도 좋아했습니다만, 막상 선배 입장이 되니 그게 그러치가 않네요...쩝. 
그런거 있자나요... 중간중간에 인사도 하고 얼굴도 비치고 교수님들한테 인사도 하러 다니고... 뭐 그런거...
미리 멍석을 깔아놓는다고 하나요...ㅋㅋ 그래야 조금 덜 쑥쓰러울 텐데...
나중에 좋은 기회가 생기겠지요...
한가지 확실한것은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학교때의 향수가 점점 더 커진다는 사실입니다.
그거 하나때문에 방문한것도 사실이구요... 물론, 사회생활 10년이 넘어가면서 뒤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지만요...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고향을 찾는다고 하잖아요.. 제 고향은 홍대 금속공예... 금속조형디자인이니까요.....

얼마전 지금 울학교 우리 과에 강의를 나가는 친구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누구라고 밝힐수는 없지만요...
제가 학교다닐때나 지금이나 환경은 크게 바뀐게 없더군요, 아쉽게도... 사회는 열라 바뀌고 있는데 학교는
그대로더라구요... 커리큘럼만 조금 바뀌었을 뿐.

고향이 잘되기를 바라는것은 고향출신분들이라면 누구나가 똑같은 심정일것입니다.
글을 써 내려가다 보니 어떻게 결말을 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암튼 두서 없이 적은 글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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