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움 <서도호 - 집 속의 집>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5 21:19 조회2,75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요새 사람들이 많이 다녀와서 사진은 많이 봤었는데 금속조형디자인과
홈페이지운영팀ME에서 전시를 무료로 볼수 있게 지원해 준 덕분에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하는 서도호전을 보고 왔습니다.
전시회 입장료는
생각보다 꽤 비쌌어요ㅠㅠ..
사진에서 많이 봤던 작품들 이였지만 역시 직접보니 달랐어요. 얇고 비치는 천으로 우리나라의 한옥을 만들어 놓고 외국의 건물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작업을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간 전시라서 보고 감탄하기만 했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서도호 작가가 왜 얇고 비치는 천으로 집을 만들었는지 알 수있었는데 서도호 작가는 자신만의 공간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싶어서 천소재로 제작했다고 하네요.
작가가 천으로 만든 집들은 모두 작가 자신이 살았던 집이라고 해요. 그래서 베를린의 집의 문패에는 서도호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어요. 큼지막한 집들의 전시 옆에는 전구와 문고리등의 정교한 작업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는데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정교하고 예뻤어요!!
2층 전시물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별똥별’ 인데 정말 인상적인것이 뭐냐하면 방 한칸만 있는 것 도 아니고 한 빌라의 외부부터 내부까지 정교하고 실제같이 꾸며놓은 정성과 노고에.. 정말 감탄이 나왔습니다.
리움을 생각보다 자주오지만 기획전시만 볼 수 있었던 표인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새로운 것들은 별로 없겠지만 상설전시도 보면 꽤
재밌었을 텐데 그게 아쉬웠고 집 속의 집 전시도 꽤 짧아서 더 아쉬웠어요. 그래도 보는 내내 즐거웠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사진은 다 퍼왔어요ㅎㅎ..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