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어떤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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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5 21:36 조회2,1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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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 Bigger Trees. 이미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다가오는 2013년 새해에는 국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어떤 전시로 미술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까.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 11월 중순 서울관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 전시를 준비
중이다.
서울관은 개관전으로 세계적 큐레이터들이 참여하는 특별주제전 '연결-전개(Connecting &
Unfolding)'와 장르융합적 전시 '알레프 프로젝트(Alef Project)', 서도호의 대형 현장 설치작품전, 장기건립기록전과 소장품
특별주제전 등을 연다.
과천 본관에서는 프랑스 퐁피두센터와의 미디어 소장품 교류전인 '비디오 빈티지(Video Vintage)'와
영국 테이트미술관 소장품인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작으로 꾸미는 '비거 트리스(Bigger Trees)' 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윤명로:
정신의 흔적' 전과 '정기용 건축아카이브' 전, 재일 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세계를 짚어보는 전시 등이
열린다.
덕수궁미술관은 근대 한국미술문화의 정립에 영향을 준 일본인 미학가의 미학적 원천을 짚어보는 '야나기 무네요시' 전과 한국
원로 거장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예술원전'을 진행한다.
삼성미술관도 한남동 리움과 중구 태평로 플라토에서 각각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리움은 3월부터 6월까지 그라운드 갤러리에서 영화적 장면연출을 보여주는 국내외 작가 8명의 작품을 모은
'미장센'을, 블랙박스 갤러리에서는 금은 공예품과 보석 장신구를 통해 한국 미술의 화려한 면모를 조명하는 '금은보화' 전을 각각
진행한다.
또 7월에는 모빌 조각의 창시자인 알렉산더 칼더의 한국 최초 회고전을, 11월에는 일본 현대사진을 대표하는 수기모토 히로시의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
플라토는 3월에 리얼리티와 허구 사이의 위태로운 경계를 탐구하는 작가 김홍석의 개인전을 열고 7월에는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아시아 최초 회고전을 연다.
사진설명 = 알렉산더칼더Calder. 이미지 제공 삼성미술관 리움
금호미술관은 내년 4월 장화진 이화여대 서양화과 교수의 개인전을, 10월에는 김호득 영남대
회화과 교수의 개인전을 열고, 한국 신진 가구 디자이너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이머징 디자이너' 등 다양한 기획전도 준비 중이다.
대형 갤러리들도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로 미술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국제갤러리는 외국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노충현과 함경아의 개인전과 국내 젊은
작가들의 그룹전을 연다. 또 미국의 설치작가 스털링 루비, 이집트 출신 여성작가 가다 아메르, 80년대 뉴욕에서 활동한 그래피티 거장 장 미셸
바스키아, 캐나다의 현대미술가 제프 윌, 인도 출신 여성작가 바티 커 등 외국 작가들의 전시도 마련했다.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12/12/19/0904000000AKR20121219090900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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