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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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미술품 컬렉션 판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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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5 22:14 조회2,2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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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수 438점, 낙찰총액 58억 6659만원, 낙찰률 94.4%. 현재까지 진행된 전두환 컬렉션의 성적표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압류한 미술품 경매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국내 미술품 경매회사의 양대 산맥인 서울옥션과 K옥션이 주관 매각사로 선정된 가운데 서울옥션은 지난 28일 부로 경매를 마감했다.

서울옥션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오프라인 경매 2회와 온라인 경매 1회를 실시했다.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작품 284점 중 261점이 낙찰되며 30억 8659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유찰된 작품 몇 점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지를 두고 검찰과 논의하는 과정이 남아있다”고 했다.

지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경매를 실시한 K옥션은 오는 2월 온라인 경매와 3월 봄 경매에서 전두환 컬렉션 150여 점을 내놓는다. 지금까지 K옥션에서 낙찰된 작품은 177점으로 27억 8000만원 규모. 현재까지 두 경매회사에서 진행된 경매의 낙찰총액은 58억 6659만원이다.

거래된 작품 중 최고가는 서울옥션 오프라인 경매에 나온 이대원 작가의 ‘농원’으로, 6억 6천만원에 낙찰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자택 거실에 걸려있던 대형 작품이다.

전두환 일가가 직접 그리거나 쓴 작품도 경매에 나와 눈길을 끌었다. K옥션 오프라인 경매에 나온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붓글씨는 낮은 추정가의 10배가 넘는 1100만원에 낙찰됐다. 또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의 작품 20점은 지난 28일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돼 모두 팔려나갔다.

한편 이번 경매는 전두환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한 것으로 낙찰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http://www.union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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