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새 문화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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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3 21:31 조회2,3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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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ㆍ레스토랑 빼곡…예술가ㆍ컬렉터 발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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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터줏대감 예화랑은 컬렉터 초이스 전시회를 하고 있다. 오지호 양만기 전상옥 최선호 김웅 김원숙 최인선 권옥연 윤중식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장 벽을 가득 메우고 있다. 11월 6일부터는 극사실 그림을 그리는 작가 허유진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작가는 중첩되는 이미지를 통해 여러 문화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현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상선은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는 김구, 바스키아, 청소부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이 나온다. 갤러리얼은 오는 15일~11월 5일 강지만 전시회를 한다. 강지만은 돌가루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작가. 캔버스 위에 앙증맞은 캐릭터 그림을 그리는 그는 항상 어린아이이고 싶은 '피터팬 콤플렉스'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청작화랑은 오는 7~21일 한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는 그림을 그리는 박돈 개인전을 연다. 박돈은 황해도 장연 출신 작가로 그림 속에는 북녘 땅에 고향을 둔 실향민의 애틋한 향수가 담겨 있다. 한편 가로수길은 갤러리 외에도 트렌디한 레스토랑들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페이퍼가든, 에이스토리, 모던밥상, 콰이 등 특색 있는 레스토랑들은 맛있는 음식과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가로수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김방은 예화랑 실장은 "예술성 있는 작품들과 작가, 그리고 컬렉터들이 발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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