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세상 바꿀 10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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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3 20:59 조회2,1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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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디자인은 세상을 바꿀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만큼 사람과 환경에서 너무 동떨어 지면 안되겠죠.
타임지에서 세상을 바꿀 10가지 생각이란 기사와 그에 따른 동아일보의 기사입니다.
역시 그 대상과 주인공은 바로 사람입니다.
[동아일보]
美 경기침체로 '新보릿고개' 시대
점원 사라지고… 무명배우 상종가
첨단기술에 힘입어 급변하는 현대사회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그리고 그런 변화에 발맞추려면 어떤 생각들을 해야 할까.
미 시사주간 타임 최신호는 커버스토리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이 '고객 서비스업의 종언'.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 하면서 호텔이나 영화관, 음식점, 상점 카운터의 점원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유통업체 테스코는 고객들이 직접 물건 값을 계산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계산대 점원을 없앴다. 알래스카 에어라인은 조만간 발권 창구가 없는 미래형 부스를 시애틀공항에 선보일 예정. 주방과 연결된 스크린으로 고객이 직접 메뉴 주문을 하도록 설계된 음식점도 늘고 있다.
부엌에서는 '화학 혁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요리의 속도와 방법과 종류가 획기적으로 바뀌면서 요리사들은 과학자처럼 부엌 설비와 재료들을 다루게 된다. 섭씨 1도의 요리온도 차이가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요리책의 내용도 이에 맞춰 변하게 된다.
가짜 상품과 합성제품의 홍수에 지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진품 혹은 정통성(authenticity)에 대한 욕구 증가'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다 보니 '진짜 짝퉁', '정통 불량식품 맛' 같은 광고문구까지 등장하는 추세다.
영화계에서는 '무명 배우들의 대박 행진'이 이어진다. 첨단 그래픽기술이나 스토리를 강조하는 영화가 뜨면서 천문학적인 몸값을 요구하는 톱스타 대신 무명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는 것. 실제로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주노'나 '트랜스포머'처럼 신인이 등장한 영화들이 줄줄이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 경기침체가 가져올 '신(新)보릿고개 시대'는 전 세계의 중산층이 대비해야 할 트렌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 속에 허리띠를 동여매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개인의 자율에 맡겨졌던 건강관리를 회사에서 대신 챙겨주는 현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직원들의 식단과 생활습관까지 일일이 관리하는 '건강 코치'를 고용하는 대기업이 많아졌다. 각종 성인병이 늘어 의료보험에 대한 고용주의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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