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나들이 유혹하는 미술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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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3 21:27 조회2,2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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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2008 부산비엔날레의 주요작품으로 윗줄은 현대미술전에서 전시하는 일본 니시오 야스유키의 `쾅! 세일러 마스', 윤영석의 `해부학의 건설', 중국 리우 웨이의 '녹색호텔'. 가운뎃줄은 바다미술제에서 선보이는 김미애의 `유물', 카리나 스미글라 보빈스키의 `웜홀', 이진경의 `공공 프로젝트'. 아랫줄은 부산조각프로젝트에서 만날 수 있는 미국 로버트 모리스의 `조상', 데니스 오펜하임의 `반짝이는 초콜릿', 한원석의 `형연', 안재국의 `절제'.<< 전국부 기사 참조 >> youngkyu@yna.co.kr |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가까운 미술관에 들러 예술의 정취를 느껴보면 어떨까.
연휴 기간 미술관에서 열리는 주요 전시들을 소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사진 60년展'ㆍ'미술이 만난 바다展'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의미있는 전시 두 가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국사진 60년전'(10월26일까지)은 건국 60주년에 맞춰 한국 사진 60년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사진전으로, 사진 작가 106명의 작품 380여점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만 18-65세 성인만 3천원이고 나머지 연령층은 무료.
'미술이 만난 바다'전(9월15일까지)은 오감을 활용해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하는 어린이 특별전으로, 심해를 연상시키는 공간에 들어가 보거나 모래 위에 그림 그리기,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을 이용한 파도 만들기 등 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많이 포함돼있다.
초등생과 청소년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함께 온 성인도 2명까지는 무료 혜택을 적용한다. ☎02-2188-6114.
◇덕수궁미술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 멕시코 벽화운동의 3대 거장 디에고 리베라,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의 작품을 비롯해 리베로의 아내인 화가 프리다 칼로, 콜롬비아 출신의 '뚱뚱이 인물' 작가 페르난도 보테로 등 남미 16개국 대표작가 80명의 작품 12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11월9일까지. 입장료는 6천-1만원. ☎02-368-1114.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 = 26개국, 79개팀이 제작한 영상, 인터랙티브, 설치 등 77점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5회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통이 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한다.
연휴 기간에는 미술관 앞 마당에서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그리기 등 행사도 진행된다.
11월5일까지. 무료. ☎02-2124-8942.
◇고양 아람미술 '풍경과 상상, 그 뜻밖의 만남'전 = 미술 작가 18명의 사진, 그림, 미디어 등 작품 50여점으로 꾸며지는 전시다.
작가 박형근 씨가 런던 근교의 공원과 숲에서 제작한 사진 시리즈인 '언타이틀드&텐스리스', 휴대용 가방에 풍경 사진과 잔디를 배치해 작품을 만든 이민호 씨의 '휴대용 풍경', 과일 등의 익숙한 사물을 도자기로 만든 김문경 씨의 '변형사과' 등이 전시된다.
15일에는 마임아티스트 고재경 씨의 퍼포먼스 공연도 열린다.
입장료는 성인과 학생이 3천원, 아동이 2천원이다. ☎1577-7766.
◇비엔날레 = 광주 비엔날레와 부산 비엔날레가 휴무 없이 계속 진행되는 만큼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국내 양대 비엔날레 전시도 둘러볼 수 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culture/2008/09/08/0904000000AKR200809081595000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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