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디자인경영실 채정권 실장이 ‘제11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디자인 선도기업, 지자체 및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역을 찾아 이들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2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엄볼륨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채정권 실장은 기업의 디자인경영 활성화와 진흥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디자인공로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채 실장은 디자인경영실 운영을 통해 화장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의 혁신적 디자인 개발에 앞장선 점이 인정받았다.
채 실장은 1991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주)아모레퍼시픽 디자인센터에 입사하였다. 그는 디자인 개발 담당 업무를 진행하며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 케어 제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 연구개발에 정진해왔다. 또 2004년에는 디자인팀 매니저를 역임하면서 브랜드 디자인 디렉터 역할과 함께 디자인팀의 전략과 비전을 수립하는 활동에도 주력했다.
이후 2007년 디자인 경영실 상무이사직을 역임하면서 럭셔리 시장 디자인 담당부서, 매스 시장 디자인 담당부서, 생활용품 디자인 담당부서, 공간 디자인 담당부서, 엔지니어링 담당부서의 총 5개 팀을 구성하며 전략적이며 체계적인 조직 구성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06년부터 연간 2회 디자인스토밍(Design Storming)전을 개최하여 혁신 디자인 제안의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연간 5회 디자인에이드(Designade)를 개최하여 디자이너의 숨은 역량 계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후진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해외 지사로의 실무체험자를 선발하여 글로벌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01년부터 산학협동을 추진하여 홍익대 금속조형디자인과 및 숙명여대 산업디자인학부와 화장품 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학부생에게 실무디자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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