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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탐방 | 동문탐방 11호 /글 속의 디자인, 차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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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5 00:41 조회1,5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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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글 속의 디자인, 차준홍 

 

인포그래픽[Infograpics]은 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 또는 뉴스 그래픽[News graphics]라고도 하며 이는 정보, 자료 또는 지식의 시각적 표현을 말합니다. 정보를 구체적, 표면적, 실용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그림이나 사진 등과는 구별됩니다. 복잡한 정보를 빠르고 명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기호, 지도, 기술문서 등에서 사용이 되며, 차트, 지도, 다이어그램, 흐름도, 로고, 달력, 일러스트레이션, 텔레비젼 프로그램 편성표 등이 인포그래픽에 포함이 됩니다. <위키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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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서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하시는 차준홍 선배님 만나기.


 

신문은 주로 글이 메인이 되는 매체로서 시각적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한다는 마인드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생활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지자, 90년대 초반, 신문제작에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다른 매체들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신문도 디자인을 중요시 하게 되었다.

신문이 디자인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그래픽기자. 즉, 위에서 언급된 ‘인포그래픽 디자이너’가 나오게 되었다. 과거에는 수치정보전달을 위해서 그래프를 요청받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비주얼기사가 있을 정도로 그래픽기자의 위치가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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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기자라고 해서 글을 보기좋게 디자인하는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기사를 받으면 기사의 주제에 대해서 공부도하고, 취재기자와 함께 취재를 나가서 글로는 나타낼 수없는 시각적 요소들을 보고 기사를 작업한다. 그래픽기자도 기자로서의 소양이 갖춰져서 보도 자료의 내용을 이해하고 편집을 해야 구독자의 정확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사가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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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은 현재 중앙일보 편집국 그래픽부문 기획취재팀에서 그래픽기자로 근무 하시며, 글과 편집을 둘 다 맡아서 기획기사를 쓰시기도 하신다. 이 때 주제는 자유롭지만, 그 시기에 그 주제가 실리는 데에 타당성이 있어야한다. 편집은 포토샵, 일러스트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선배님은 학생 때 방학특강이나 독학으로 틈틈이 프로그램들을 익히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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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에는 홈페이지 만드는 일등 여러 일을 하셨는데, 지인의 소개로 세계일보에 지원해서 합격. 3년간 근무하시다가 2006년 말부터 중앙일보에 다니시게 되었다. 우리 과와 관련이 적은 직업이셔서 신기했는데, 다른 과도 마찬가지로 꼭 자기 전공을 살려서 직업을 갖게 되는 사람이 대다수는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기자로 입사 하실 때에는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을 보는 간단한 시험을 보고, 중앙일보로 오실 때 포트폴리오를 제출하셨는데, 포트폴리오는 형식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 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들은 엄청나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다 비슷한 위치에 서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고. 인간성이 좋아야 한다는 말도 덧붙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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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때 수원경기장 조각공모전에 ‘사랑이 머무는 곳에’라는 작품으로 당선되신 일이 있는데, 판으로 이루어 진 작업의 특징을 컨셉으로 지금도 틈틈이 아이디어 스케치와 모델링을 하시는데, 언젠가는 이것들을 작품으로 만들어서 전시 하고 싶다고 하시며 앞으로의 꿈을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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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무는 곳에…

부·모·자 의 세 가지 유닛이 서로 의지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형상화 하였다.

 

 

 

96 차준홍


jame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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