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교강사비트박스

세공작업의 필수조건 II - 임광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4 15:34 조회934회 댓글0건

본문

줄질할 때 집게를 활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줄질할 때 손으로 잡기 불편한 작은 크기의 것들(그림1)은 핸드바이스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매번 바이스를 조임과 풀림을 반복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따르고, 가는 선과 같은 형태를 줄질할 때는 바이스의 헤드부근에 줄이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세공인들은 집게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집게를 활용하는 방법을 숙지한다면 정교한 세공작업을 빠르고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605_02.jpg
 
<그림 1>
 
 

1. 집게의 종류

기본적으로는 평 집게와 당초무늬 집게를 많이 쓰고, 작업 취향에 따라서 각자 만들어 쓰기도 한다. 
 


 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625_0143.jpg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625_2308.jpg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647_7228.jpg
<그림 2 - 평집게>                          <그림 3 - 당초무늬집게>                 <그림 4 - 변형집게 A>
 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667_8984.jpg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668_1077.jpg


<그림 4-1 - 변형집게 A>                 <그림 5 - 변형집게 B>
 
 

2. 집게를 잡는 기본자세


1) 얇고 긴 판재

그림과 같은 형태로 집게(그림4-1) 전체를 감싸 쥐는데, 쥐는 악력은 물체가 미끄러지지 않을 정도의 힘만 준다. 엄지는 집게 머리에 닿은 채로 태장대 앞면 바닥에 밀착시키고, 검지는 태장대의 뒷면에 밀착시킨다. 
 


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681_1349.jpg
<그림 6>
 
 

2) 둥근 판재 형태

그림6과의 차이점은 엄지가 판재의 측면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690_0112.jpg

<그림 7>
 
 

3)낚시 고리 형태

손의 악력의 조절이 중요하다. 
 


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784_5361.jpg
<그림 8>
 
 

4)선재

선재의 방향이 태장대의 경사면과 일치하도록 한다.

 


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802_7242.jpg
<그림 9>
 
 

5)난집

당초무늬 집게의 둥근 부분이 난집의 안쪽 면으로 향하게 잡고, 집게 머리를 태장대에 의지한다. 
 


e3b05a9d0b671e018fb051077c4c875f_1504751812_3865.jpg
<그림 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