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교강사비트박스

이마트 수드 : 웹에서 박물관들의 박물관을 만들다 - 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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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4 16:28 조회1,0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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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t Sood : Building a museum of museums on the web
 

구글에서 일하는 ‘이마트 수드’는 18개월 동안 9개국에 있는 17개의 박물관과 미술관들과 많은 협상을 통해 웹상에서 박물관들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GoogleArtproject.com으로 접속하면뉴욕현대미술관, 에르미따쥐 박물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등을 경험할 수 있다.이 움직임은 웹상의 지도 검색 서비스의 거리뷰를 보는 것처럼 내부를 실제로 걸어 다니듯이 탐험할 수도 있고, 전시관을 이동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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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는 작품을 클릭하면 그 작품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미술관이 지원해 줬을 경우) 확대 축소도 가능하여 작가의 붓놀림까지도 확인 가능한 디테일한 관람이 가능하다.이는 일정 거리를 두고 실 작품을 관람하는 것보다 훨씬 세밀하게 작품을 관찰 해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디지털 세계가 만들어준 박물관속의 박물관 덕분에 우리는 이제 서로가 어느 나라 어느 장소에 있든 같은 그림을 공유하여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만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저는 이 놀라운 작품이 구글에서 나온 것도, 박물관에서 나온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이 예술가들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 안에서 저는 겸손해 집니다. 제가 이 디지털 매개물에서 그들의 작품을 제대로 다루고 온라인에서 적절하게 보여주기를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질문은 ‘박물관에 가는 경험을 복제하고자 이것을 만들었습니까?’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경험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경험’... 무엇을 보았다, 보지 못했다는 사실보다 무엇을 느껴 보았는가가 중요할 것이다.
이 웹상의 박물관이 실제의 작품 감상보다 더 많은 경험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마트 수드의 말대로 내 경험을 보충할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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