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작가 중 경매 1위는 제프 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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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팀 작성일17-09-03 21:51 조회2,3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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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출생한 현대미술 작가 중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거래액을 기록한 작가는 제프 쿤스(54)이며 이를 기준으로 100위권 안에 든 한국 작가는 김동유(44)가 유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내 미술전문지인 '아트인컬처'가 입수한 세계적인 미술정보 분석 사이트 '아트프라이스'의 '2007/2008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7월 초부터 작년 6월 말까지 전세계에서 경매가 이뤄진 미국 작가 제프쿤스의 작품 낙찰액은 8천132만유로(현재 환율 기준 1천460억원)에 달했다. 2위는 역시 미국 작가인 장 미셸 바스키아(6천367만유로)였으며 영국 작가인 데미안 허스트(5천361만유로)는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리처드 프린스(미국.3천877만유로), 장 샤오강(중국.3천859만유로), 웨민쥔(〃.3천318만유로), 무라카미 다카시(일본.1천855만유로), 왕광이(중국.1천401만유로), 리우샤오동(〃.1천307만유로) 등이 이었다.
한국 작가로는 김동유(198만유로)가 55위를 차지, 유일하게 100위권안에 들었다.
이 집계는 72개국 2천900개 옥션사의 경매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순위도 경매 시장 거래액을 기준으로 했다.
'아트인컬처' 2월호는 미술 작가들의 순위를 집계하는 또 다른 온라인 사인트인 '아트팩츠'와 독일 경제지인 '캐피탈'의 최근 자료와 함께 아트프라이스의 순위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중요한 전시횟수를 기준으로 2001년부터 순위를 집계해온 '아트팩츠'의 최근 자료로는 앤디 워홀, 파블로 피카소, 브루스 나우만이 1-3위를 차지하고 백남준이 53위였다.
'캐피탈'이 권위있는 미술관과 매체에 의한 작품 노출빈도를 중시해 퍼포먼스까지 대상에 넣어 작년말 발표한 '쿤스트 콤파스' 순위로는 네덜란드 비디오 작가인 에르노 믹이 1위를 차지했고 이불(25위)과 양혜규(92)가 100위권에 들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49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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